이야기가 있는 먹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예는 성감대 인가 공감대 인가? 요즘 서예 전시회를 보면 서예인만 모여서 축하하고 즐기는 모임이 되어 가서 안타깝다.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자와 이따금 서예를 사랑하는 서예인들 뿐이고 일반인의 관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서예를 오랜동안 해오신 분들도 보통 전시장 입구의 2 작품만 보면 다른 작품은 볼 필요가 없다고 .. 서예와 氣 한의학에서는 氣와血을 중요시 여긴다. 血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서양에서는 氣는 실체가 없는 것이고 중명이 되질 않았다. 동양에서는 오래전 부터 氣를 인정하고 氣의 실체를 논하면서 氣를 치료에 응용하는 정도로 발전시켜 왔다. 사람의 신체는 氣가 흐르는데, 갓 태어난 아이의 氣는 발바닥에 있.. 차(茶)와 먹 소동파와 사마광이 차와 먹을 얘기함 蘇軾文集 券七十 記溫公論茶墨云 사마온공이 말하길 차정(茶政)과 묵정(墨政)은 서로 상반되니 차는 하얗게 되려하고 먹은 검으려 하고 차는 무겁게 하려하고(茶欲重) 먹은 가볍게 하려하며(墨欲輕) 차는 새로우려하며 먹은 묵으려 한다. 내가 말하길, 두 물건의 .. 먹 고 사 황금 돼지해, 돼지달 , 돼지일 ,돼지時인 12월 7일 오후 10시 亥時 고사를 드립니다. 먹 하나를 위해서 고사를 드립니다. 조선의 먹이 부활하고 세계속의 먹으로 나가길 바라며 최고의 길일을 잡아 홀로 고사를 드립니다. 역사에도 없고 이름조차 없는 이 땅의 墨尺이여! 검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리며 창..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