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영동포도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같은 충북이지만 음성서 영동까지는 2시간 거리로 꽤 먼 거리 였습니다.
영동에 도착해 보니 행사장 안내표지가 제대로 않되어 있어 천막이 여러개 쳐진 강변 주차장에 갔더니 야시장이여서
차를 주차하고 근방의 영동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영동시내
증앙시장내 있는 이모네 식당을 우연히 들렀는데 순대국집 입니다.
순대국 6,000원에 싸리버섯, 나물, 김치 등 5개 반찬인데 맛있었습니다.
순대국도 깔금하게 잘나오고.... 경기도에서 왔다는데 음식 맛은 경기도 맛입니다.
같이 간 아들은 포도 한송이도 얻어 먹었습니다.
이모네 식당서 행사장을 자세히 알려줘 찾아가느데 차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차장도 협소해 주변의 주차장을 이용하게끔 하던가 강변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던가 하는 아쉬움....
공설운동장챂 행사장
포도와 와인판매 위주의 팔기위한 행사만 열심히 진행됨
포도는 5kg에 13,000원
집에 가져오니 싸고 맛있다고는 합니다만 내가 갈때가 마지막 날이여서 그렇지 처음엔 비샀다고 합니다. (현지주민 얘기)
그런데 먼 지역에서 구경 온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없어서 아쉬움이 더합니다.
야간에 주로 행사가 이루어진다니
주민들이야 시원한 야간에 볼 수 있어 좋지만 객지인들은 집에 가야 하는데.....;
안성에도 포도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영동의 사례를 보고 좀 더 개선된 포도축제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