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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필요한 자료

미술용어

나처럼 회화나 미학등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에게 회화관련 용어는 굉장히 난해하다.

하지만 내가 비록 그리지는 못하더라도 그려진 작품을 보고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어에 대해서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상식적인 면에서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르누아르도 " 그림 그리는 행위를 한낱 백일몽으로 그치지 않게 하려면 먼저 기교가 있어야 한다.

예술가는 반드시 훌륭한 장인이 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한것 처럼 회화의 거장들은 창작이전에 그것을

표현해줄 기초공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용어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냥 알아두면 좋다는 식으로 봤으면 한다.

 

※ 다음은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명화편) - 시아오링링'을 참고하였다.

    앞으로 계속해서 포스팅을 할때마다 관련 용어에 대해서 사전이나 책을 참고해서 올릴꺼지만

    여기에서는 기본적으로 간단한것만을 언급할 것이다.

 

A

 

아크릴 페인트 (Acrylic paint) : 합성 아크릴 수지로 만든 물감. 비닐물감에 비해 부착력이 강하여 모든

바탕 재료에 칠할 수 있고, 건조가 빨라 벽화.공예등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 수지 특유의 투명성이 있어 상업적으로 개발된 1960년대 이후

미술가들에게 회화 재료로 주목받아왔다.

 

알키는 수지 (Alkyd resin) : 물감과 물감 용해제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성 수지.

 

알라 프리마 (Alla prima) : 이탈리아어로 '앞선'이란 의미. 바탕색이나 밑그림 없이 바로 단번에 색을 칠하

는 기법. '오 프리미어 쿠(au premier coup)'라고도 한다.

 

B

 

균형 (Balance)  : 예술 작품에서 적당한 형태의 분포와 색채의 배열로 조화로운 상태.

 

바인더 (Binder) : 물감을 혼합할 때 쓰는 물감 용해제. 바인더를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물감의

종류가 달라진다.

 

블리딩 (Bleeding) : 어둡고 진한 색을 상대적으로 엷은 색깔 위에 덧칠해 색 분산 효과를 내는 것.

수채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블렌딩(Blending) : 두 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맞닿은 부분의 색이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효과를 내는 것.

 

블룸(Bloom) : 흔하게 바니시(varnish - 가구나 선박,차, 나무 따위에 발라 광택을 내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칠하는 것.)의 표면이나 녹은 왁스 또는 콘크리트 주물의 표면에 형성되는 흐릿한

                   퇴색 현상, 얼룩

 

보디 컬러(Body color) : 불투명한 페인트, 보디 컬러는 투명한 색깔을 구아슈나 불투명한 흰색에 섞어

불투명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물감으로 바디 컬러를 이용해 그린 부분도 함께

지칭한다. 보통 구아슈(gouache - 물과 고무를 섞어 만든 불투명한 수채 물감,

또는 그것으로 그린 그림.)와 동의어로 간주하기도 한다.

 

브러시 작업(Brush work) : 예술가가 붓으로 그리거나 색을 칠하는 특징적인 방식으로 화가만의 고유한

화풍을 이룬다. 붓을 세워서 칠하거나 솔의 끝부분만 사용하는 등 다양한 브러

시 기법은 곧 화가의 개성을 드러내어 화가의 서명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C

 

카세인(Casein) : 카세인은 인을 함유한 단백질의 하나로 우유속에 약 3%정도 함유되어있다. 주성분을

건락소라고도 한다. 물감의 원료로 쓰이며, 카세인화는 유채화나(유화) 수채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신비로움을 준다. 광택이 전혀 없는 카세인화만의 퍼석한 무광 효

과는 윤기를 절제한 듯한 환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 : 17c 미술사가 F.발디누치가 처음 쓴 단어로, 이탈리아어 '밝다(chiaro)'

와 '어둡다(oscuro)'를 합성한 것이다. 원래는 단채 명암화를 뜻하는

것으로 채색 전에 명암의 가락만을 표시해 놓은 그림이나 단색으로 그린

소묘를 지칭하였으나, 곧 의미가 확대되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 점진적

인 명암을 두어 3차원성을 표현하는 명암법 자체를 가리키게 되었다.

 

씨씽(Cissing) : 물감의 뭉침 현상. 물감이 칠한지 얼마 되지 않아 뭉쳐서 잘 발리지 않는 것으로 '크롤링

(crawling)'또는 '크리핑(creeping)'이라고도 한다.

 

코킹(Cocking) : 그림 위에 요철처럼 울퉁불퉁하거나 주름이 생기도록 하는 효과.

 

구도(Composition) : 그림에서 모양, 색깔, 위치 따위의 짜임새.

 

역광(Contre-jour) : 그림을 그릴 때 광원이 대상의 뒤에 있어서 얻어지는 효과, 프랑스어로 '빛을 등지고'

의 뜻이다.

 

크로스해칭(Crosshatching) : 서로 다른 각도로 겹쳐지게 해 음영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 인그레이빙.

동판화 제작에 이용. 펜 소묘에 가장 많이 쓰임. 다양한 굵기의 선. 다양한

색, 재료의 해칭 흔적.

 

D

 

데드 컬러링(Dead coloring) : 유화의 바탕칠.

 

희석액(Diluents) : 유화 물감을 희석하는 데 사용하는 액체, 테레핀이나 린시드가 그 예이다. 수채

물감의 희석제는 물이다.

 

디스템퍼(Distemper) : 빨리 마르게 하기 위해 쓰는 불투명하고 윤기 없는 수성 물감. 안료에 아교, 물

계란 흰자와 노른자,호분 등을 혼합해서 만든다. 주로 실내장식이나 무대

배경용으로 쓰기 간편하다. 그러나 오래 보존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E

 

납화(Encaustic) : 안료를 벌꿀이나 송진에 녹인 것을 불에 달군 인두로 벽면 또는 화면에 발라 색을

입히는 기법. 인화라고 하는 고대 회화 기법으로서 엔카우스틱(encaustic)또는

밀납화라고도 한다.

 

F

 

체질안료(Filler) : 양을 늘리거나 농도를 묽게 하기 위하여 다른 안료에 배합하는 무채색의 안료, 탄산

칼슘, 황산바륨 따위의 무기물을 많이쓴다.

 

정착제(Fixative) : 파스텔,목탄,연필 따위로 그린 그림의 표면에 뿌려, 그림이 변하거나 색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액체이다.

 

포맷(Format) : 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구성, 서식, 양식, 체제 또는 색, 형, 크기의 비례나 기준.

 

프레스코(Fresco) : 이탈리아어로 '신선'하다는 뜻. 회반죽벽에 그려진 일체의 벽화 기법. 회반죽벽이 마르

기전, 즉 축축하고'신선'할 때 물로 녹인 안료로 그리는 부온 프레스코기법 및 그

기법으로 그려진 벽화를 가리킨다.

 

G

 

장르(Genr) : 풍속도(일상생활 속의 장면, 가정생활 등을 그린 회화의 품격과 종류를 지칭하는 말.)

                  보편적으로는 갈래, 종류를 뜻한다. 예를 들어 풍경화, 인물화 등으로 서로 다른 주제에

                  따라 그림의 종류를 나눌 때 사용한다.

 

제소(Gesso) : 밝은 흰색으로, 모든 아크릴 작품에 쓰이는 불투명한 밑칠용 보호제이다. 절대 갈라지거나

                   퇴색되지 않으며 방수 효과 또한 완벽하다. 아울러 단시간 내(거의 한시간이내)에 완전히

                   건조되므로 제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I

 

임패스토(Impasto) : 붓이나 나이프로 물감을 두텁게 칠해서 질감과 입체적인 효과를 최대한 내는 기법.

 

L

 

내광성(Lightfast) : 태양빛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퇴색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 주로 이런 성질을

가진 물감을 가리킨다.

 

본색(Local solor) : 물체나 표면의 진짜 색깔. 즉 빛이나 그림자를 비롯해 다른 환경의 영향 아래 있지

않는 본연의 색상을 뜻한다. 예를 들어 레몬이 어두운 그림자 속에 있더라도 본색은

노랑색인 것이다.

 

M

 

혼합 화법(Mixed method) : 카세인이나 기타 다른 물감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위에 엷고 투명한 유화

색을 입히는 것을 가리킨다.

 

P

 

팔레트(Palette) : 그림을 그릴 때 물감을 짜서 놓는 판. 나무나 플라스틱, 유리판 등 종류가 다양하다.

 

펜티멘토(Pentimento) : 이탈리아어로 '후회하는'이라는 뜻. 유화에서 화가가 덧칠하여 지운 밑그림이나

그 전의 그림들이 다시 노출되는 현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감층이 옅어지면,

그 이전에 바른 물감의 희미한 흔적들이 드러나 보일 수 있다.

 

보색성(Permanence) : 햇볕 아래에서도 쉽게 퇴색되지 않는 성질.

 

피그먼트 안료(Pigments) : 물이나 대부분의 유기용제에 녹지 않는 분말 형태의 착색제이다. 흰색이거나

색체가 있으며, 아마인유, 니스, 합성수지액, 아라비아고무 등 전색제에 섞어

서 도료, 인쇄잉크, 그림 물감 등을 만들어 물체 표면에 색을 입히거나 고무,

합성수지 등에 직접 섞어서 착색한다. 이밖에 도자기의 유약, 화장품, 또 최근

에는 합성섬유 원료를 착색하는 데도 사용된다.

 

포트레이트 포맷(Portrait format) : 이른바 초상화 포맷은 버티컬(vertical), 수직 포맷이라고도 불린

다. 대부분의 초상화가 가로방향보다 세로 방향이 길기 때문에 생겨

난 용어이다. 반드시 초상화가 아니더라도 가로 방향보다 높이가 더

길게 강조된 화면을 포트레이트 포맷이라고 칭할 수 있다.

 

R

 

후퇴효과(Recession) : 투시법과 색채를 이용하여 물체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

 

S

 

스컴블링 기법(Scumbling) : 스컴블링은 밑에 있는 물감이 들여다보이도록 하기 위해 불투명의 어두운 색

위에 불투명한 색을 불규칙적으로 바르는 것이다. 물감을 빽빽하게 묻힌 붓을

납작하게 눌러 둥글리거나 살살 칠하거나 점묘하거나 줄을 그어 표현한다.

붓 이외에도 손이나 손가락, 헝겊의 모서리를 활용할 수도 있다.

 

세코(Sesso) : 이탈리아어로 '마른'이란 의미. 벽에 회칠을 한 다음 그리는 세코 화법은 프레스코와는

                    달리 회칠이 마른 다음에 그리기 시작한다.

 

스푸마토(Sfumato) : 이탈리아어로 '색조를 누그러 뜨리다' '연기처럼 사라지다'라는 뜻의 sfumare에서

유래. 회화나 소묘에서 매우 섬세하고 부드러운 색조 변화를 표현하는 데 쓰는 음영

법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 기법은 대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그의 추종자들이 자주

사용했다.

 

스그라피토(Sgraffito) : 이탈리아어로 '긁음'이라는 뜻. 시각예술에서 회화, 도자기, 유리공예 등에 적용

되는 기법, 표면에 포개어진 두 층 가운데 위층의 부분을 군데 군데 긁어내 무늬나

형태가 아래츠으의 빛깔로 드러나게 하는 방법이다.

 

스케치(Sketch) : 프랑스어의 크로키(croquis)와 같다. 사생화, 약도, 초벌 그림등 즉사적 데생의 일종이

다. 스케치를 하는 것은 화가의 관찰 능력을 높이고 회화 기법을 연습하는 첫 단계이다.

 

T

 

템퍼링(Tempering) :  템퍼(temper - 원하는 농도로 만든다는 의미)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다. 안료에

결합력이 있는 점착성 전색제를 섞어 '부드럽게' 함으로써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틴트(Tint) : 물감의 빛깔을 부드럽게 바꾸는 일. 색채 이론에서 틴트는 흰색과의 혼합물이며 그림자는 검정

                 색과의 혼합물로 본다. 여러 물감의 혼합색 중 주된 성분색을 지칭하기도 한다.

 

투명도(Transparency) : 빛이나 색깔이 통과하는 상태를 측정해서 그 투명도를 나타낸다.

 

U

 

언더페인팅(Underpainting) : 유약칠이나 바림, 임패스토를 덧바르기 전에 맨 밑에 칠하는 페인트 층을

일컫는다. 전통적인 유화 그리기의 순서로 단색이나 어두운 색을 먼저 칠해

전체적인 색조와 구도를 결정하고 이 위에 반투명색으로 덧칠한다. layingin

이라고도 칭한다.

 

V

 

밸류(Value) : 색깔이 강하거나 약하고, 짙거나 옅은 정도 혹은 상태, 색깔이 검은색에서 흰색까지 배열

                   된 도표에 대응되는 밝고 어두운 정도.

 

W

 

워시(Wash) : 보통 먹물, 비스터, 수채 물감등을 묽게 하여 넓은 화면에 고르게 칠해서 붓 자국이 보이지 않

                   도록 만드는 기법. 이 기법은 보통 펜이나 연필로 윤곽을 표시하는 선과 함께 사용되며 색, 깊

                   이, 양감을 나타낸다.

 

습윤제(Werring agent) : 액체의 표면 장력을 감소시키는 물질. 습윤제를 바르고 물감을 칠하면 물감이

쉽게 퍼지거나 캔버스에 빠르게 침투하여 그림 그리기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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