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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목판본 인출작업

 

 

1112 조선 시대 사찰 목판(木板), 옛 방식 그대로 되살리다(본문).hwp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는 지난해 조사된 목판 가운데 송광사(전라남도 순천시), 화엄사(전라남도 구례군), 대흥사(전라남도 해남군)의 3개 사찰에 있는 615판을 선정하여 각 3부씩 인출(印出)하고, 결과물(서적)을 전통기법인 장황(粧䌙)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 인출(印出): 목판 등에 새겨진 글씨나 그림을 찍어냄

* 장황(粧䌙): 서체, 서화 등을 탁본하여 표구한 것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인출작업을 위해 지난 1년여간 현지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닥나무와 황촉규(黃蜀葵, 식물성 점제)를 사용해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전통한지와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으로 제작한 송연묵(松煙墨) 확보하였다. 또한,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사찰 목판을 인출한 장인이 직접 인출을 담당하여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출대상 목판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 시기성(임진왜란 이전) ▲ 명확성(개판 연도와 개판처의 소재) ▲ 완결성(결판이 없는 완전한 구성) ▲ 희귀성(유일본) 등을 기준으로 삼은 총 615판을 선정하였다.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인천경기충청전라도 지역의 56개 사찰소장 목판 9,872점을 조사하였다. 올해는 부산․울산광역시를 비롯해 경남(함양․합천군) 지역의 7개 사찰을 대상으로 5,481점의 목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찰 소장 중요목판에 대한 인출작업은 사찰 소장 목판의 원형 자료를 확보하고, 전통 인쇄문화를 복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최종 결과물은 사찰소장 목판에 대한 학술적ㆍ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고, 조선 시대 불교 인쇄문화의 우수성과 불교 전통 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독창성을 지닌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새로운 보고(寶庫)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1. 인출대상 목록

2. 사진 자료. 끝.

공공누리 구분

이용 허락 범위

√ 출처 표시

√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

 

(붙임 1)

인 출 대 상 목 록

 

지역

목판명

시기

판수

장수

완결여부

순천

송광사

1

지장보살본원경

1612

39

77

완본

2

천지명양수륙잡문

1531

38

144

완본

3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1638

29

57

완본

4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1642

34

67

완본

5

간화결의론

1608

10

18

완본

6

선가귀감(언해)

1610

34

68

완본

7

선가귀감

1618

24

48

완본

8

인천안목

1529

42

168

완본

9

운수단가사

1636

17

34

완본

10

관수정혜결사문

1608

17

32

완본

11

청량답순종심요법문

1531

2

6

완본

12

계초심학인문

1608

20

33

완본

13

계초심학인문(언해)

1577

45

161

-

14

종경촬요

1531

17

65

완본

구례

화엄사

15

보왕삼매염불직지

1724

57

113

완본 

16

귀원직지집

1724

61

120

-

17

준제정업

1724

41

81

완본

18

권념요록

1637

18

35

-

19

수월도량공화불사여환빈주몽중문답

1721

7

14

완본

해남

대흥사

20

불설광본대세경(합부)

1657

63

125

완본

총 계

615

1,466

 

* 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 인출 대상 목록

 

1112 조선 시대 사찰 목판(木板), 옛 방식 그대로 되살리다(본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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