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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23일 Facebook 이야기

  • 지게
    내가 음성으로 이사와서 나무지게 2대를 선물 받았다
    이 동네는 예전엔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땔감나무를 해다가 장날에 갔다 팔거나 숯을 만들어 팔아서 생계를 유지했었고 6.25때는 인민군에 끌려가 음성서 문경까지 유엔군 폭격을 피해 야간에 산길로 보급물자를 지게로 날랐다고 한다
    그 지게를 2대 받아서 지금 사용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알미늄지게는 가벼워서 좋지만 다리가 짧아 짐을 싣고 나리기 힘들고 나무지게는 무겁지만 다리가 길어서 짐을 부리기 편해 좋다
    레이다에도 안걸리는 스텔스기능의 나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