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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5일 Facebook 이야기

  • 한달전 단양의 한지공방을 다녀오다 잠시 충주호옆 도로가 정자에서 쉬어가는데 내 눈에띈 돌하나. 누군가 이곳에서 고기를 이 돌에 구워 먹어나 보다 돌에서 고기냄새가 난다. 그런데 어라 변성암이네... 눈이 번쩍 떠진다 뮈 눈엔 뭐만 보인다 내 눈엔 잘생긴 벼루로 보인다 궁방에 가져와서 한달을 야외에서 비바람을 맞히다가 오늘 손을 봤다....짜잔~~내가 생각했던 평연이 드디어 완성...역시 벼루는 평연이여!! 벼루를 만지니 차도녀의 손같다 부드럽지만 한기서린 손 같은 것이 .. 벼루가 지닌 덕목을 모두 갖추고있어 새 애인을 얻은 것 같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