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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먹

아교 괴담

문방사우, 특히 먹에는 수 많은 전설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먹을 만드는 사람은 과거에 전쟁포로 였습니다.

힘든 노동과 험오스런 시커멈은 모두의 기피 대상이여서 여진족 말갈족 등의

전쟁포로를 대려다 작업을 시켰습니다.

오늘은 먹에서 가장 중요한 아교 이야기 입니다.

아교는 소가죽, 소뼈 등을 푹 과서 만들지요.

아교는 100% 콜라겐입니다.

예전 조선시대 수원근방에 아교쟁이가 있었는데 이사람이 품질 좋은 아교를 생산

하고자 하는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교는 점도만 중요한게 아니라,인장강도, 소수성,창력 등등 중요한 요소가 많습니다.

소가죽이야 여러군데 사용처가 많아서 거기서 나오는 짜투리 가죽을 모아다 고우면 되는데

소뼈를 구하긴 힌들었고 또 구해서 쓴다고 해도 원하는 물성의 아교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군데 자문을 구히니 사람의 뼈가 , 특히 넙적다리 뼈가 좋다는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어느날 그가 지금 수원 연화장(화장장)터 부근의 공동묘지에서 묘를 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인골을 꺼내어 아교를 끓이는 탕 속에 넣었습니다.

밤새 10시간이상 끓이고 식힌 다음 아교를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이것은 지금 실험해도 똑같습니다.

화학에서 말하는 단말기결함으로  고분자 연결고리에 인이나 황이 결합 단말기에 들어가야

결합이 실타래 마냥 엉켜서 단단해 지고 소수성이 좋아 집니다. 

그 후로 수원의 무연고 묘지는 전부 파 헤져져지고 시체가 없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쓰는 먹은 어떤가요?

먹이 안 갈리나요?

붓이 안 나가나요?

그렇다면 여러분 먹속에 있는 원혼이

여러분의 손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중에 혼자 쓰지 마세요!!!....

 

 음 음 음 ~ 분신사바  분신사바 ~~~

 

'  내다리 내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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