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 먹 전시회를 소개 합니다.
서희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주거시설로 그룹 홈 입니다.
정신병원이나 정신요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신 여성분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취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해주고 주거를 정하기 전까지 생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취묵향 먹공방에서는 이분들과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먹 수업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먹 수업을 통한 치료와 소통" 이란 제목으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8월 부터 10월 말까지 40시간 정도의 교육이 진행 됐습니다.
먹으로 하는 모든 작업을 해 보는 것으로 먹만들기, 채색, 먹물염색, 탁본, 묵각, 서예등등
한학기 수업을 하면서 그분들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서먹 서먹 해"는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전시회입니다.
서(서희) 먹(먹전시) 서먹(서먹한 감정을) 해(해소 하자) !
누구의 딸이고, 누구의 엄마이고, 누구의 부인이지만 정신장애인이란 분홍글씨로 멀리 했던
가족과 이웃분들을 모시고 소통하고자 하는 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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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가족과 복지사 샘 자원봉사자와 함께 ..... 사진찍을 땐 좀 웃지... 김 치 ~~)
좀 더 밝아진 모습과 튕겨져 나가던 모습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많은 관람과 어울림을 바랍니다.....
일 시; 2012년 11월 6일 부터 9일 까지
장 소; 수원 가족여성회관 갤러리
개 막; 6일 오후 4시
주 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주 관; 서희 . 취묵향공방
후 원; 수원시.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