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귀전원거
취묵향
2009. 11. 21. 22:02
歸田園居 -陶淵明
種豆南山下(종두남산하) 콩 씨를 남산 아래 심으니 草盛豆苗稀(초성두묘희) 잡초만 무성하고 싹은 드물구나 侵晨理荒穢(침신이황예) 새벽녘부터 잡초를 뽑고 帶月荷鋤歸(대월하서귀) 달빛에 호미 메고 돌아오네 道狹草木長(도협초목장) 좁은 길 초목이 무성하니 夕露沾我衣(석로첨아의) 저녁 이슬 내 옷깃 적신다. 衣沾不足惜(의첨부족석) 옷 젖는 거야 애석할 거 없다마는 但使願無違(단사원무위) 단지 원하는 농사 제대로 되기를... 侵晨(침신) : 새벽녘 理(이) : 治(치)와 통하여 손질하다 荒穢(황예) : 잡초가 무성한 것 帶月(대월) : 달그림자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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